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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장학위원회, 2012년 장학승 선발 공고
글쓴이 : 석림회 날짜 : 11-09-05 11:52 조회 : 3681


국내외 대학원에서 초기불교, 계율, 불교사, 응용불교학 등 취약한 분야를 전공한 스님 또는 수학을 희망하는 스님에게 종단이 장학금을 지원한다. 조계종 장학위원회(위원장 보광스님, 동국대 교수)는 오늘(8월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15일부터 10월28일까지 2012년 종단 장학승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할 장학승 전공은 불교학, 응용불교학, 불교문화 등 세 분야로, 이미 많은 연구자가 배출된 대승불교와 선불교 분야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가능한 전공분야는 초기불교, 율장 청규 법학을 포함한 계율, 근현대 한국불교사, 범어 팔리어 티베트어 등 불전언어 전공을 비롯해 생명 생태 불교윤리학, 불교사회학, 비교종교학, 철학일반, 불교심리학, 사회복지정책분야와 유무형 불교문화 등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스님은 물론 국내 진학 및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스님들이다. 단 진학희망자의 경우 1년의 유예 기간 안에서 입학허가서 또는 등록금 고지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인원은 5명 이상 9명 내외로,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면접심사가 추가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며 해외 유학승의 경우 서면심사로 대체할 방침이다.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은 “서류심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원자의 품성, 추후 종단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결과는 12월9일 종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장학위원장 보광스님은 “종단 장학승 제도는 일회성이 아닌 해당 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제도로, 종단이 필요한 학문분야의 인재를 발굴해 불교발전과 더불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효과가 있다”며 “국내외 대학원에서 수학하거나 진학을 희망하는 스님들이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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