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본사주지협의회와 은해사가 지난 12일 일본지진피해 구호기금을 전달했다.
대지진으로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한 모금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와 제10교구본사 은해사는 지난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아름다운동행에 일본지진피해 지원금으로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과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교구본사 마다 살림살이가 어려울 텐데 마음을 내줘 고맙다”면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피해를 복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 조계사도 지난 3월13일부터 한 달간 피해 지원을 위해 경내에 설치한 ‘세계일화 모금함’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도 이날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모금함에 금일봉을 기탁했다.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은 “비록 독도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지만 모든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이번 피해 복구지원을 계기로 한.일간 서로 소통하며 잘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해사는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 불사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불교신문 2712호/ 4월16일자]
2011-04-13 오전 11:37:57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