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의 이사 및 동문 스님들이 학교와 후배사랑을 몸소 실천해 모범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성타스님과 전 이사 수인스님, 석림동문회다. 성타스님(조계종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은 지난 7일 제2건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또 최근 이사 임기가 만료된 수인스님(광주 연화사 주지)도 지난 11월25일 제2건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스님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마음을 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최근 김희옥 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구성원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제2건학운동의 원만 성취를 기원하고 격려한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국대 종비생 졸업생 모임인 석림동문회(회장 영담스님, 조계종 총무부장)가 처음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인재양성 불사에 나섰다. 석림동문회 스님들이 지난 3월 장학재단 설립에 사용해달라며 1억6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한 이후, 첫 성과로 주목된다.

석림동문회는 지난 7일과 8일까지 1박2일간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2011년 석림동문회 연수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동국대에 재학하고 있는 학인 스님 8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석림동문회는 서울 동국대 수행관인 백상원과 혜광사, 경주 동국대의 석림원과 사라림 신축과 재보수를 이끌며 종비생들의 수행환경 조성에 매진해왔다.

한편 올해 초 시작된 제2건학운동과 관련해 불교계의 후원이 답지하면서, 불교 후원액이 현재 5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불교신문 2777호/ 12월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