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에 전할 불교계 사회인 야구단이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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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열린 불암사 불일야구단 창단식에서 회주 일면스님이 최정기 불일야구단 감독에게 야구단기를 전달하는 모습. | ||
스포츠 포교에 대한 일면스님의 포교 원력과 야구단 회원들의 열정이 더해져 창단한 불일야구단은 일면스님을 총재로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회원들 모두 야구 저변 확대와 불교 포교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고 있다.
여기에 평소 일면스님과 인연이 깊은 추억의 야구 스타들도 함께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강병철 전 롯데 감독이 야구단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광은 전 LG 트윈스 감독, 최정기.유종겸 전 MBC 청룡 선수(현 배재고 야구부 코치) 등도 불일야구단의 취지에 공감하며 야구단 지도를 위해 야구와 관련된 기술과 경험들을 나누고 있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야구단보다는 ‘불교포교, 친목도모, 신행강화’가 불일야구단의 목표. 사찰 야구단의 붐을 일으켜 앞으로 전국 사찰 야구리그를 만드는 꿈도 갖고 있다. 나아가 불교 포교를 위해 유소년, 청소년 야구단을 창립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초보자들이 모인 만큼 매월 2회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갈 예정이며, 10월에는 개그맨 이봉원 씨가 이끄는 스마일야구단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봉선사 차기 주지 정수스님은 축사를 통해 “불암사에서 포교활동을 목적으로 야구단을 창단한 것은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일면스님은 “평소 야구를 참 좋아하고 젊은 불자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불일야구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함께 불심을 키우고 친목도 도모하면서 불교를 알리는 좋은 야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신문 2749호/ 9월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