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를 일으킨 조계종 중흥조인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평전이 최초로 발간됐다.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스님)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조국사 열반 8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눌스님의 평전인 <보조국사의 생애와 사상> 〈사진〉을 발간했다”며 “평전은 지눌스님의 사상, 생애, 고려시대 사상 전반에 대해 수록해 고려시대 불교 사상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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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스님 열반 800주년을 앞두고 지난 2008년부터 평전 발간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순천시의 후원으로 평전 발간이 이뤄졌다.
평전은 일반인들이 쉽게 지눌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접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으며,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스님(동국대 명예교수), 강건기 전북대 명예교수, 차차석 동방대학원대 교수, 동방대학원대 교수 인경스님, 김방룡 충남대 교수, 김경집 진각대학원 교수,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필진 구성 이후 기획 회의를 거쳐 통일성과 일관성을 위해 평전의 범위와 내용을 선정했으며, 문체와 흐름의 통일을 위해 별도의 교정 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록으로 보조국사 지눌연표와 편역서, 석.박사 학위논문, 연구논문을 수록해 연구자들의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발간된 평전은 전국 사찰과 국.공립대학교 도서관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향후 세계불교학계에 지눌스님을 알리기 위해 영문판을 발간하는 작업도 계획 중이다.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스님은 “보조국사가 도입한 간화선 수행은 오늘날까지 한국불교의 전통수행으로 계승되고 있으며 보조국사의 사상은 한국불교에 여전히 살아있는 현재진행형”이라며 “보조국사와 관련한 많은 연구 및 저술 활동에도 불구하고 평전이 없었는데 보조국사 열반 8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평전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752호/ 9월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