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이 곡과 잘 어우러진 신작찬불가 악보집〈사진〉이 나왔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진명스님)가 찬불가를 개발하고 한국불교음악인협회(회장 이달철)가 제작을 맡은 악보집을 공모된 20곡으로 꾸며졌다.

   
 
전병호 작사 이종만 작곡의 ‘구름에 물든 절’을 비롯해 ‘꽃길’(강용숙/ 강주현) ‘나의 룸비니’(전미숙/ 이찬우) ‘대웅전 앞 겨울나무’(전병호/ 백승태) ‘돌부처’(정명숙/ 류권하) ‘마음의 문’(이은희/ 최봉종) ‘목어소리’(백두현/ 최영철) ‘무상’(곽영석/ 백영운) ‘미륵전 가는 길’(장정윤/ 정부기) ‘바라춤’(진공스님/ 김동환) ‘부처님 감사합니다’(도영스님/ 안경수) ‘산사로 가자’(전병호/ 김동학) ‘산사 초파일’(성원스님/ 강영화) ‘세상의 빛이 되어’(도영스님/ 변규백) ‘우리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요’(도영스님/ 박이제) ‘잃어버린 나’(인각스님/ 이달철) ‘천개의 눈과 천개의 손으로’(김현성/ 김현성) ‘촛불 되고 싶어요’(김정자/ 조영근) ‘촛불켜는 마음’(진공스님/ 허철영) ‘해탈’(이은희/ 유수웅) 등이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진명스님은 “좋은 찬불가를 위해 작곡한 곡과 노랫말의 완벽한 조화에 집중했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작찬불가를 개발해야 불교음악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작곡에는 원로작곡가 최영철 씨등이 2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불교음악인협회 허철영 사무총장은 “신작찬불가는 대중화에 목표가 있는만큼 노랫말에 선율을 붙이는데 가능하면 쉬운 선율을 선택했다”며 “기존의 합창페스티벌이나 법회는 물론이고 거리 공연 등 점차 다양해지는 문화행사에서 언제라도 불려지도록 작곡가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신작찬불가는 총무원 문화부와 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일반인들이 노랫말을 만들면 이를 작곡하는 찬불가 대중화 사업에 의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불교신문 2747호/ 8월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