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6월12일 엄수된 현종스님의 영결식 모습.

서울 삼성암 주지 현종스님의 영결식이 지난 1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동국대 석림동문회장 영담스님(총무원 총무부장), 총무원 전 총무부장 원택스님, 총무원 전 사회부장 지원스님, 석림회 17기 회장 동성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계성스님, 박종길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대 석림동문회 사무총장 장적스님(불교신문 주간)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수행이력, 추도입정, 영결사, 조사, 추도사, 신도추모사, 추모곡, 헌화, 문도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석림동문회장 영담스님은 영결사에서 “부처님가르침에 오고감도 없고 피고 짐도 없다고 하셨지만, 현종스님께서 한걸음 한걸음 디뎌온 사바의 발자국은 크고 선명하기만 한데, 지남(指南)이 되신 스님이 홀연 자리를 비웠으니, 그 무량 공덕을 어찌 이어갈지 걱정과 그리움이 크다”면서 “현종스님은 5년간 불학연구소장을 맡아 종단의 역사와 사상, 수행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면서 종단의 정체성 확립과 간화선 보급에 크게 기여하셨다”고 밝혔다.

   
현종스님의 발인. 영결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이 현종스님의 마지막을 배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