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는 2월17일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장기기증 희망안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가 지난 17일 서울 인사동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캠페인을 펼치는 등 생명나눔 홍보에 적극 나섰다.

생명나눔과 서울메트로 안국역이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KONOS가 후원한 이날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장기기증 및 이식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안국역 장기기증 희망안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장기기증을 홍보하고 그 의미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명나눔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병조 씨, 가수 주병선ㆍ한혜진 씨를 포함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인사동 곳곳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사장 일면스님은 “추운 날씨지만 갈수록 장기기증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희망의 온도가 따뜻하게 오르고 있다”면서 “행복한 나눔의 실천인 장기기증 서약이 더 활성화되면 건강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행사 의미를 밝혔다.

김병조 씨는 “생명을 나누는 고귀하고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생명나눔은 16일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1월 선정 환자인 박준서 군의 모금액을 박 군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생후 10개월 밖에 안 된 박 군은 그 동안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다행히 골수 기증자를 찾아 15일 이식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