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머시코리아는 2월26일 서울 여의도 사무국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국제구호단체 월드머시코리아가 해외교육사업과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활동범위도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로 넓히기로 결정했다. 월드머시코리아(대표이사 현진스님)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사무국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단체는 지난해에 이어 미얀마 오지마을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12월 마궤도 네마웃군 레부마을 고등학교 A동을 건립하고 운영지원을 시작한 월드머시코리아는 부속건물과 B동을 짓는다.

5월까지 외관작업을 마무리하고 11월까지 내부시설 공사를 마쳐 12월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B동 건립은 정부로부터 정식인가 승인받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앞으로 시설이 완공되면 현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을 대비해 사업장을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로 보다 확대한다. 오는 4월 스리랑카를 방문해 50명에게 연 100불 정도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활동을 시작한다. 방글라데시는 현지 스님과 논의해 지역 특성을 파악한 뒤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지부 개설에 필요한 인력을 기르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및 스님들의 장학금 지원사업도 펼친다. 스리랑카 스님 2명과 미얀마 학생 1명을 선정해 총 1800여 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단체는 “아시아지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생활비를 지원해 한국불교의 모습을 소개하고 해외사업 교두보 확보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진이나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사업, 군부대 지원사업, 종립학교 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초ㆍ중ㆍ고등학생 교육비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날 단체는 신임이사로 파주 삼보사 주지 지영스님과 문영자 씨를 선임했다. 총회에는 전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 서울 화계사 주지 수암스님, 안산 법흥사 주지 개운스님, 천안 쌍용선원 주지 자장스님을 비롯한 임원진, 신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이사 현진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단체가 국제구호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스님과 신도 등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빈곤을 끊어낼 수 있다면 어디든 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현진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임이사를 위촉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