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의 역사문화를 세계인의 품속으로 담기 위한 승시축제봉행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15일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능도스님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승시(僧市)는 스님들이 필요한 재화의 생산과 유통이 이뤄졌던 시장을 의미하는데 대구 팔공산 일대에는 승시의 흔적으로 보이는 장소와 이야기가 구전되고 있다. 만남, 나눔, 소통을 주제로 오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인 ‘팔공산 승시축제’는 팔공산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산의 발굴 보전이라는 의미로 2010년, 2011년 2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이날 성문스님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3회째를 맞이한 승시축제가 대구경북의 축제에서 벗어나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성원해 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동화사 기획국장 효신스님은 “전통 불교의 맥을 이어 대중 불교로 불교문화를 확산하고 아울러 불교문화가 우리의 자산임을 인지하도록 승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교신문 2836호/ 7월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