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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월드는 성장 그 이상의 희망입니다”...성관스님(17기,1980학번)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7-01 11:15
조회 : 6,973  

캄보디아 BWC아동센터서 ‘3회 홈커밍데이’
졸업생 45명·원생 16명 2박 3일 만남의 장
성장기발표·체육대회·물놀이 등 힐링 시간
“선배들 경험담 들으며 새로운 꿈 생겨나”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6월 21~23일까지 씨엠림 BWC센터에서 ‘제3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6월 21~23일까지 씨엠림 BWC센터에서 ‘제3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어린시절 BWC아동센터에서 지내며 받은 사랑과 보살핌은 사회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살아낼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되었습니다. 저희를 보살펴 주신 큰스님과 아동센터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로터스월드에서의 좋은 추억을 양분 삼아 사회와 타인에 귀감이 될 수 있는 바른 어른이 되겠습니다.”

10세에 지역 이장님의 추천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BWC 아동센터에 입소했던 킴수완 씨는 현재 프놈펜 소재 회사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캄보디아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가고 있다.
10세에 지역 이장님의 추천으로 캄보디아 씨엠립 BWC 아동센터에 입소했던 킴수완 씨는 현재 프놈펜 소재 회사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캄보디아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가고 있다.

씨엠립 깜폿 시골마을 가난한 집안에서 생계유지는 물론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도 어려웠던 킴수완(27) 씨는 10세가 됐을 때 지역 이장님의 추천으로 로터스월드 BWC아동센터에 입소했다. 로터스월드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은 그는 학업에 매진했다. 체계적인 교육지원까지 더해져 회계학을 전공할 수 있었다. 현재 프놈펜 소재 회사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캄보디아 사회의 리더로 성장해가고 있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6월 21~23일까지 씨엠립 BWC센터에서 ‘제3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센터에서 성장하고 독립한 졸업생 45명이 고향을 찾듯 센터로 모여들었다. 한때 자신의 모습이기도 했던 원생 16명에게 선배로서 사회생활의 소회를 들려주고 원생들도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조언의 시간을 보냈다. 홈커밍데이는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이 참석해 21일 저녁부터 1박 2일 간 성관 스님의 인사말, 졸업원생 영상시청, 졸업생 감사인사, 졸업생 성장기 발표, 체육대회 및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홈커밍데이에 참여하지 못한 졸업생들은 안부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홈커밍데이에 참여하지 못한 졸업생들은 안부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BWC아동센터 졸업생 샘 소카(29)씨는 “앞으로 한국과 크메르의 음식이 결합한 퓨전요리를 개발하고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갈 것
BWC아동센터 졸업생 샘 소카(29)씨는 “앞으로 한국과 크메르의 음식이 결합한 퓨전요리를 개발하고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갈 것"이라며 "센터에 있는 어린 원생들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자신의 성장기를 발표한 샘 소카(29) 씨는 농사를 짓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많은 식구들 사이에서 제대로 생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다 2006년 센터에 입소해 10여 년 간 생활했다. 센터생활 당시 그는 유명한 개구쟁이였지만 직업학교를 다니며 요리 공부에 매진했고 현재 프놈펜에서 경력 7년차의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어린시절 말썽 피웠던 자신을 따끔하게 혼내기도, 따뜻하게 품어주기도 했던 성관 스님과 직원들이 진정한 가족이다. 로터스월드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크메르의 음식이 결합한 퓨전요리를 개발하고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갈 것이다. 센터에 있는 어린 원생들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센터에서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7살에 센터에 입소해 공부하며 의대에 입학한 소피아(24)씨는 홈커밍데이 4일 전부터 BWC센터에서 열린 ‘김안과병원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해 수술방 어시스트로 의료봉사를 함께했다.
7살에 센터에 입소해 공부하며 의대에 입학한 소피아(24)씨는 홈커밍데이 4일 전부터 BWC센터에서 열린 ‘김안과병원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해 수술방 어시스트로 의료봉사를 함께했다.

7살에 센터에 입소해 공부하며 의대에 입학한 소피아(24)씨는 홈커밍데이 4일 전부터 BWC센터에서 열린 ‘김안과병원 해외의료봉사’에 참여해 수술방 어시스트로 의료봉사를 함께했다. 그는 “로터스월드에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진로를 찾고 생활하며 실제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느꼈다. 건강한 환경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공부하다 힘들어도 쉽게 포기할 수 없다”며 “로터스월드가 자신을 살렸듯이 의술을 통해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BWC아동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산 원생.
BWC아동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산 원생.

현재 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원생 김산(15) 군은 “홈커밍데이에 찾아온 졸업생 형들의 조언을 들으며 센터에서 나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말썽 피웠던 모습을 반성했으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착실히 생활하겠다”고 다짐했다.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은 제3회 홈커밍데이 동안 졸업생과 원생들을 일일이 살피며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은 제3회 홈커밍데이 동안 졸업생과 원생들을 일일이 살피며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성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자세로 우애를 깊이 다지는 시간이되길 바란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서도 공동체 정신으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로터스월드는 ‘모든 사람의 권리가 존중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잇는 연꽃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소명아래 2004년 출범했다. 2006년 캄보디아 씨엠립에 BWC아동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으며 현재 미얀마, 라오스 등에도 교육·의료·생활 등을 지원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로터스월드 직원 및 봉사단원들과 원생, 졸업생들.
 
( 법보신문   2024.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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