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발달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서울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평생교육센터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함께 직업능력교육, 사회적응 교육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2023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장애인 인구는 264만1896명.
그중 발달장애인은 7% 포인트 수준인 27만 명을 차지하는데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통칭하는 발달장애는 사회적응에 걸림돌이 되고, 발달장애인 부모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 중림종합복지관이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했습니다.
김경란/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센터장
(우리 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센터에선 청소와 세탁법, 주방조리도구 사용법, 양치질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훈련을 돕습니다.
더 나아가 장애인 스포츠, E스포츠, 태블릿PC,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을 지원합니다.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장애 상태와 특성에 따라 환경미화원, 사무보조원 등 사회적 자립을 위한 직업전환교육도 지원합니다.
특수교사, 평생교육사, 작업치료사 및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의 교육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나관엽/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팀장
(일반적으로 단순히 보호나 이런 개념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은 총 327명.
김길성 중구청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길성/서울 중구청장
(발달장애인 여러분들도 평등한 교육을 누릴 권리가 있지만 현실은 많은 제약의 벽이 존재합니다. 앞으로 우리 구청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계사 부주지 탄보스님은 장애인교육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조계사를 대표해 쌀 2,000kg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소망하고 센터가 큰 역할을 하기 기대했습니다.
탄보스님/조계사 부주지
(장애인이 차별을 느끼지 않고 한 사람의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긍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우리는 희망합니다.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은 이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 30명을 정원으로 최대 5년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현재 소속 성인 발달장애인은 7명으로 추가 접수를 통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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