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수화로 전법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울 광림사 연화원 주지 해성스님이 100수를 바라보는 모친을 위한 효심을 담아 평생 함께하고 있는 시각, 청각장애인과 일반장애인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문화공연을 펼치는 출판기념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서울 광림사 연화원(주지 해성스님)은 9월1일 서울 논현동 라온제나 강남점에서 ‘해성스님 <마음은 생각을 담는 그릇> 출판기념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해성스님의 저서 <마음은 생각을 담는 그릇>에 실린 글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1월21일까지 네이버 <골프 타임스> 문학 코너 ‘해성스님의 소리 향기’에 기고한 글과 시간 날 때마다 써두었던 또 다른 글 80여편을 모은 산문집이다.
이날 출판기념 작은음악회에는 광림사 연화원의 시각, 청각장애인 및 일반장애인들과 조계종 법계위원장 법산스님(대종사), 원로의원 일면스님(대종사, 불암사 회주)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해 해성스님의 책 <마음은 생각을 담는 그릇>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 작은음악회는 해성스님의 산문집 출간과 더불어 100수를 바라보는 모친 강필화(법명 덕성)보살님의 99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광림사 연화원 시각,청각장애인과 일반 장애인들에게 공양을 나누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해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삶의 소리를 글로 표현하는 것은 자연과 모든 대상을 마음으로 상상하고 즐기는 여행으로 순수한 본래 마음을 찾기를 발원하며 마음을 글로 남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진솔한 삶의 영혼을 찾아 다양한 감성의 소리를 글로 표현하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법계위원장 법산스님은 축사를 통해 “해성스님은 장애인의 도반이요, 어버이 같은 자비복지보살이고, 듣지 못하는 도반에게는 손짓으로 듣게 해주고, 보지 못하는 도반에게는 점자로 함께 하여 마음을 깨우쳐 주니 항상 부처님을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수행하여 스스로 아름다운 연꽃미소를 짓게 한다”며 “고요히 마음을 깨우는 시를 짓고 노래하며, 연꽃같은 향기를 구름에 싣고 냇물에 꽃잎을 띄우듯이 투쟁뇌고(鬪爭惱苦)의 어둡고 번거로운 사회를 정화하는 문화인으로 밝은 마음에는 언제든지 아름다운 미소가 환하게 피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원로의원 일면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해성스님은 불교수화로 전법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과 용기를 전한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역할을 이어 나가시길 바라며, 연화원의 앞날에도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출판기념 작은음악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연화원 장애인 부모님과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마하연모회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본 공연으로 마하무용단과 정현숙 단장의 춤공연, 능인스님(전자 에어러폰 연주), 국악인 이민경, 가수 이창환, 가수 김이윤, 가수겸 개그맨 성상진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오해균 작곡가가 해성스님 모친을 위해 작사 작곡한 ‘모정의 전설’ ‘인생길 수행길’을 공연하고 ‘여래십호’ 등 찬불가요가 수록된 해성스님의 찬불가요 5집 ‘소리의 향기’도 출반해 참석자들에게 보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