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군산 동국사가 3년여에 걸친 대작불사를 마무리하는 불보살님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군산 동국사((주지 재안스님)는 10월 1일 동국사 대웅전 아미타불, 약사불, 관세음보살, 문수보살상과 아미타불 탱화, 약사불 탱화, 신중 탱화, 관세음보살 탱화, 지장보살 탱화 점안식법회를 봉행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을 증명법사로 조계종 어산종장 덕림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점안법회는 신중작법, 삼화상청, 점안의식, 권공, 청법가, 법문, 화엄시식의 불교전통의식으로 봉행됐다.
동국사 주지 재안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동국사에 부임한 이후 석가여래 삼존상 개금 및 감로탱화 점안법회를 시작으로 3년여간의 불사를 회향하게 됐다” 며 “동국사 주지 소임을 맡겨주고 배려해주신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불사에 동참해준 불자들과 신도들의 원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법문을 통해 “군산은 이웃종교의 교세가 강한 지역으로 동국사도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데 이렇게 대작불사를 원만하게 회향하게된 재안스님과 신도여러분들게 감사인사를 드린다” 며 “불사에 처음 동참하려 마음을 먹을 때의 간절함과 신심과 원력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지혜를 얻는 것이 스님들과 불자들이 지녀야할 덕목이다”고 강조했다.
경우스님은 이어 “점안은 불보살상과 탱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부처님의 자비공덕이 온 세상에 두루하도록 해야 한다” 며 “새로 모신 불보살님들의 가피가 동국사를 넘어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날 법회에서 경우스님은 각종 일회용품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황폐화 되어 가고 있는 바다 생태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이로 인해 기후변화나 생태환경 파괴를 줄이기 위해 각종 비닐과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동국사 점안법회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부주지 운천스님, 총무국장 현덕스님, 미소사 회주 종범스님, 보림사 주지 종진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선광스님, 태진스님, 성웅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불자 100여명이 동참했다.<조동제 전북지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