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특별교구장 직무대행 정범 스님이 11월 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제1회 국제실용과학회의’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대신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우즈베키스탄 종교위원회에서 종교 간 교류를 주제로 개최했으며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공식 초청했다.

현재 종교위원회에는 불교, 이슬람, 러시아 정교회, 로마 가톨릭 등 11개 종교 대표가 소속되어 있다. 이중 불교 위원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자은사 주지 조주 스님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주제 발표와 연설, 공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 유엔 및 유네스코 관계자들을 포함해 각국 종교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정범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실크로드를 통해 대승불교를 중국과 한국에 전해준 국가”라며 “19세기에는 연해주의 고려인들이 강제 이주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종교 간 교류와 대화를 위해 이번 회의를 연 샤프카트 미르지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