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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종학연구소 ‘동국의 정신, 시대를 밝히다’ 학술대회...정도스님(32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0-14 11:17
조회 : 2  

10월 14일 함명희미래융합세미나실
교육 수행 문화 사회 실천 등 주제 발표

인공지능(AI) 시대의 교양교육부터 승가교육 전통, 수행과 정신건강, 불교문화 계승, 자비의 사회적 실천까지 동국의 정신이 지닌 현대적 가치를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정도스님)와 선명상상담연구원은 10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국대 혜화관 3층 함명희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동국의 정신, 시대를 밝히다’를 주제로 제22회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국대가 건학이념으로 계승해 온 불교의 지혜와 자비 정신이 오늘날 교육과 정신건강, 공동체 문화와 사회적 책임에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지 짚고, 시대 변화에 맞는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전통의 지혜, 오늘을 밝히다’는 자헌스님(동국대 불교대학 조교수)의 사회로 불교 전통과 현대 사회의 과제를 연결한다. 먼저 장미란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조교수가 ‘AI전환시대, 건학이념 기반 교양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기술 변화 속에서 대학 교양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건학이념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정완스님(동국대 불교대학 조교수)이 논평한다.

이어 이진영 동국대 동국역경원 연구원이 ‘조선후기 선교겸수(禪敎兼修) 전통과 승가교육의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이력과정(履歷課程)의 성립과 체계를 살펴보고, 자혜스님(동국대 불교학부 강사)이 논평한다. 김재성 능인대학원대 교수는 ‘초기불교에서 바라본 수행과 정신건강의 미래’를 발표하며, 한재희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가 논평을 맡는다.

오후 3시 15분부터 20분간은 휴식과 함께 학술포스터 심사가 진행된다. 학술포스터 세션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넓히는 자리다.

제2부 ‘문화와 자비, 세상을 잇다’는 임상목 강원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불교문화의 계승과 자비의 실천을 다룬다. 안유숙 동국대  강사가 ‘문화는 어떻게 마음이 되고, 마음은 어떻게 세계가 되는가’를 주제로 훈습과 법계연기를 통해 불교문화의 계승과 수행공동체를 조명하고, 오용석 인제대 화쟁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논평한다.

이어 이해님 동국대 사회상담복지학과 부교수가 ‘타인의 고통을 마주한다는 것: 자비에서 실천으로’를 주제로 자비가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길을 모색하며, 수안스님(강남드림빌 원장)이 논평한다. 학술대회는 오후 4시 55분 정도스님의 폐회사로 마무리된다.

종학연구소장 정도스님은 “동국의 정신은 오랜 전통 속에 머무는 가치가 아니라 시대의 변화 속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실천되어야 할 정신”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교육과 수행, 문화와 사회실천의 다양한 영역에서 동국의 정신을 되새기고, 불교적 지혜와 자비가 미래 사회에 기여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불교신문  2026.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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