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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계사 형형색색 ‘국화꽃’으로 ‘화엄세계’ 장엄...담화원명스님(27기)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6-10-14 11:31
조회 : 1  

조계사 ‘제16회 국화화엄축제’ 개막
11월까지 도량 전체를 국화로 장엄

10월17일 ‘맑은소리합창단’ 음악회
​​​​​​​가수 목비 등 축하 공연도 선보여

조계사는 10월13일 국화화엄축제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주지 담화스님이 도량 곳곳의 국화꽃과 장엄물을 청정수로 점안하는 모습.
조계사는 10월13일 국화화엄축제 개막식을 갖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은  주지 담화스님이 도량 곳곳의 국화꽃과 장엄물을 청정수로 점안하는 모습.

한국불교 총본산인 조계사가 가을 국화꽃으로 도량을 장엄하면서 서울 도심 속 화엄세계가 펼쳐진다. 서울 조계사(주지 담화스님)는 10월13일 대웅전 앞마당에서 ‘형형색색 가을향연, 제16회 국화화엄축제 개막 및 점안의식’을 갖고 한 달 여 동안 펼쳐지는 가을 국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조계사는 해마다 가을이면 도심 속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시민과 불자들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아왔다. 올해도 국화화엄축제를 열어 만발한 국화꽃이 뿜어내는 짙은 향기가 도량 가득 넘쳐나도록 장엄했다.

조계사는 10월13일 국화화엄축제 개막에 맞춰 주지 담화스님과 이승현 신도총회장 등이 청정수를 이운해 도량 곳곳을 누비며 국화 장엄물을 청정수로 점안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이승현 신도총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국화 한 송이의 향기가 천 리를 가듯 우리의 작은 선한 마음도 세상 끝까지 아름답게 퍼져나가기를 간절히 발원한다”면서 “모든 이가 행복하고 모든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며 모든 생명이 평화롭기를 발원한다”고 기원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도량을 장엄한 국화꽃을 보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날려 버리고 환한 모습으로 밝게 살아가자고 다짐하는 게 국화화엄축제의 의미일 것”이라면서 “수미산을 형상화한 나무 아래와 12지신상에다가 각자의 서원과 담아 성취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사는 국화화엄축제에 맞춰 10월17일 오후4시 경내 극락전 앞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 ‘맑은소리합창단 정기음악회-지음’을 펼친다. 주말을 맞아 조계사를 찾는 시민과 불자,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축하공연은 ‘조계사 나라연풍물단’과 ‘조계사 향무용공양팀’의 오프닝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맑은소리합창단(단장 서정숙)이 ‘해탈이어라’ ‘붓다의 노래’ ‘버리고 가리라’ ‘금강경 사구게’ ‘하숙생’ ‘나는 나비’ ‘아모르파티’ 등을 노래하며 정기공연을 펼친다. 또한 ‘조계사청년회 반야율동단’과 ‘가수 목비’(조계사 홍보대사) 등이 초청 공연을 통해 조계사는 즐거움이 넘처나는 가을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이 인사말을 전했다.
조계사 주지 담화스님이 인사말을 전했다.
이승현 조계사 신도총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했다.


( 불교신문 2026.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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