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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오늘(15일) 대북인도적 지원 물품 상차식...진관스님,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09-12-15 10:55
조회 : 10,923  

쌀ㆍ의약품 등 5000만원 상당 조불련에 지원

 

<사진설명> 오늘(12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열린 상차식 모습.

정부가 북한에 신종플루 치료제 50만명분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남북관계 경색 국면을 해소하고 남북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계종이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스님)는 오늘(12월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대북 지원 물품 상차식을 갖고 쌀 300가마(40kg)와 감기약, 구충제 등 의약품 115상자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조선불교도연맹에 지원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민추본 본부장 명진스님, 제19교구본사 화엄사 부주지 영관스님,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 등이 참석해, 남북 민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북녘에 살고 있는 동포들도 모두 우리의 이웃”이라며 “남북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도적 지원은 계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명진스님은 “이번 물품 전달은 스남과 농민들이 함께 지은 쌀은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자비와 동체대비, 화합의 마음으로 남북 관계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추본이 조불련에 지원한 인도적 물품은 종단의 대북교류기금과 서울 봉은사와 도선사 등에서 보시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물품 가운데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을 해소에 도움이 될 쌀은 화엄사와 구례농민회원들이 함께 경작한 ‘통일쌀’이어서 대북 지원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민추본의 ‘통일쌀’ 전달은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 쌀 지원이라는 점에 서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한편 대북지원물품은 오는 18일 금강산에 도착해, 인도인수식을 거쳐 조선불교도련맹에 전달될 예정이다.

엄태규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2009-12-15 오전 10:41:22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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