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개강과 함께 가을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중스님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들의 개강법회는 백중이라는 행사로 인해 조금 늦어졌고, 9월8일에는 경주 동국대 불교도 연합회 동아리 개강법회가 열렸습니다. 14개의 동아리를 맡은 법사 스님들과 각동아리 학생들이 모여서 법회를 하고, 다과회도 열어 방학동안의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각기 다른 과의 불교 동아리 연합법회는 한 학기에 두 번 열립니다.
그리고 학기가 새롭게 시작되면서 병원 포교 활동도 시작되었습니다. 조를 나누어 각 병동을 찾아다니며 환자들을 위로하고 손도 잡아주며 넉넉한 것은 아니지만, 책자도 나누어 드리고 염주도 손목에 끼워 드리며 심신이 불편한 환자들과 함께 기도를 해드립니다. 환자를 위로하며 우리의 마음도 함께 위로를 받습니다. 또 봄의 축제 '임석 대동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가을에 축제가 열렸습니다. 스님들은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하여 축제가 열리는 곳에 가서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사기도 하며 불교학과 학생들을 위하여 스님들이 조금 도와주기도 합니다.
가을학기와 시작된 스님들의 바쁜 일상이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