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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인스님 수행관 연내 착공” - 2009년 10월 31일 불교신문 기사(소식지5호) 0
 작성자: 석림회  2010-02-01 14:00
조회 : 4,995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지난 10월27일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오른쪽 두번째)에게 종비수행관 ‘백상원’ 건립불사기금으로 15억원을 전달했다.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학인스님들의 수행공간인 백상원 신축공사가 올해 안에 시작될 예정이다. 부실공사로 인한 열악한 환경으로 학인스님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지난 2003년 본지 보도(본지 1934호 참조)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기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이 의미 없다는 판단 아래 신축하는 것으로 결정된 백상원은 서울 화계사 경내 달마선원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면적 1550여㎡(약 47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지며, 수용인원은 90명이다.

기본 설계를 마친 동국대는 화계사와 일부 남은 문제 협의 후, 지자체의 허가승인을 마치는 데로 올해 안에 착공, 내년 상반기 완공돼 2학기부터는 학인스님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상원 신축이 가능한 데는 종단이 교육 인재 불사에 진력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본지 보도 이후 곧바로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가 실태 조사에 나선데 이어, 총무원도 해결 방안 마련에 주력해 지난 2006년 교육원은 건립 기금 5억원을 기부했다. 또 2007년에는 중앙종회차원에서 ‘종비생수행관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는 등 종단차원의 관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집중됐다. 특히 총무원은 지난 10월27일 건립기금 15억원을 쾌척하면서 백상원 신축공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은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종단의 많은 분들의 건립불사 원력에 감사한다”며 “지난 30년 동안 동국대의 숙원이었던 학인스님들의 수행 공간 마련이 현실로 다가왔으며 학교에서도 10억원의 재원을 투자해 부족함 없는 쾌적한 수행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종도들의 교육과 수행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백상원 건립비용은 총 3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20억원을 종단차원에서 조성한 것이다. 나머지 비용은 동국대가 부담하게 된다. 동국대 상임이사 성관스님은 “종단이 인재양성과 교육불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한 결과물로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불사를 계기로 동국대 등 종립 교육기관에 대한 종단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무원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비구니 기숙사인 ‘사라림’ 건립을 위해 올해 2억원과 내년 3억원 등 모두 5억원을 후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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