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석림동문회 선배스님, 동료, 후배스님!
지난 1년 동안 여여하셨는지요? 부족함이 많은 제가 회장스님을 모시고사무총장 소임을 제대로 다하지 못 한 것 같아 늘 죄송할 따름입니다. 항상 따끔한 탁마와 질책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해는 소의 해였고 올해는 호랑이 해입니다.
虎視牛步란 말이 있습니다. 눈빛은 호랑이가 먹이를 노리는 것처럼 날카롭되 마음은 조급하게 먹지 않고 소처럼 우직하게 눈이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다는 뜻입니다.
지난 한해는 종단안팎으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모교에서는 새로운 이사장 정련스님을 모셨고, 종단에는 33대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모셨습니다.
올해는 종단과 학교의 두 축이 새의 양 날개와 수레의 두바퀴가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석림동문회도 명실상부한 종단의 고급엘리트로써 각자 서있는 곳에서 소처럼, 때론 호랑이처럼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호시우보란 말처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서양에서도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석림동문회 선배․ 동료․ 후배스님!
부족함과 모자람이 많습니다만, 최선을 다해 동문회를 위해 심부름을 다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많은 경책을 바라겠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는 동문스님, 재가법사님! 모두모두 뜻하시는 바 여의성취하시고 원만무애하시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크게 원력을 바칩니다. 그리고 외치겠습니다!
석림동문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