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동문지를위한동문게시판
홈 > 동문_동문마당 > 동문지를위한동문게시판
     동문지를위한동문게시판 입니다.
동문회 조직부장 원명스님 새해 인사(소식지6호) 0
 작성자: 석림회  2010-02-01 14:13
조회 : 4,936  

  새해맞이를 위하여 신도님들과 함께 새벽예불을 마치고 절 뒷산을 올랐습니다.

따듯한 대추차와 생강차 그리고 새해 선물을 300여명의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드렸습니다. 이후 산을 내려온 다음 공양간에서 떡국을 먹었습니다. 벌써 3년째로 타 종교인이나 시민들에게 사찰이 더욱 친근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도록 마련한 것입니다. 세상인심이 매몰찬 것 같지만 조금만 배려하고 나눈다면 훈훈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전 동국대나 석림회란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고 귀가 번쩍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사중소임에 몰두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관심과 애정이 퇴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석림지 화주하면서 종단이나 불교에 대한 고민들을 선배스님들께 여쭙고 들었던 얘기들이 실제로 책임을 지고, 해결의 몫을 안고 있는 위치에 서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 겨울날씨답게 아주 매섭게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세상의 혼란스러움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암시 같았습니다.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과 4대강개발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국민에게 서슴없이 드러내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참으로 소통이 무엇인지를, 화합이 무엇인지를 그 무엇보다도 고려해야하는 것이 어쩌면 대통령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진정 국민을 위하는 것인가, 정치권력을 위해서인가 참으로 걱정과 우려스러움이 크게 느껴집니다.

새해에는 호랑이의 활발발한 기상처럼 분명한 원력으로 나간다면 어려운 일들도 원만하게 성취되리라 발원하면서 글을 맺을까 합니다.

건강과 원력으로 밝은 새해가 되시길..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