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공지사항 | 자유게시판  
홈 > 동문_동문마당 > 동문지를위한동문게시판
     동문지를위한동문게시판 입니다.
경주석림회 소식(글 혜준스님)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10-06-10 18:11
조회 : 3,400  

 

천년의 도시에 유래없는 봄 없는 여름이 이내 다가왔습니다. 1학기도 벌써 반 이상이 지나, 눈을 비비고 달력을 한번쯤 더 보게 됩니다만. 많은 일들이 놓은 화살처럼 흘러갔습니다. 중간고사 즈음한 바쁜 시기에 석림회 대중들이 하루 종일 버스에서 덜컹대며 조계사에 올라가 정부의 4대강사업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 태양 아래의 기억의 한편에는 연례행사이지만. 부족하나마 2010 수계대법회에서 1초의 찡그림을 기쁘게 생각해주는 사랑스러운 학생들을 연비해주는 영광(?)도, 부처님 오신날 이전. 제등행렬을 이끌며 스스로의 법등(法燈)을 점검하는 한편 아름다움에 취한 봄 밤의 기억도 아련합니다. 올해는 불교도의 축제 '심명제'가 여러 사정으로 열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가을로 연기된 바 있는 작년과 달리 천안함 사건 이후라는 시기적 난감한 속에서도 임석대동제는 절제, 한편의 여유와 열정을 보여준 덕분에 '승가'이며 '대학생'인 우리들 역시 언제나 개최하던 '다실'부스를 내진 않았지만. 무한한 열정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기쁜 부처님 오신날 이틀 후 전해진 믿을 수 없는 비보는 석림회 대중들에게, 아니 학교 구성원들에게 망연자실한 슬픔을 안겨다 주었습니다만 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문 스님들.학교 측.학생들의 마음들이 모여서 정각원에서 석림회장(葬)으로 장례가 엄수되었습니다. 돌아가신 스님께서 생사를 염두에 둔 사문들인 우리에게 던져준 화두 덕분에. 다시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니, 천상. 사바에 다시 돌아오실 모양입니다. 아침해가 빨라지고. 곤충들의 울음소리가 점점 귀에 들어옵니다. 아.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2012년 1월 16일 … 02-16
동국대학교 백상… 02-16
전 총무원장 지… 01-16
2012학년도 석림…
대내외적인 원만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와 동참 부 탁드립니다 10-20
2011학년도 소임… 02-05
2011학년도 석림… 02-05
경주 석림회 소식 04-29
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우정국로 67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관 3층 TEL : 02-733-8985, 070-7769-8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