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공지사항
홈 > 동문_회원마당 > 공지사항
     공지사항 입니다.
         
미래의 주인공 청년들에게 불심(佛心)을 심다 0
 작성자: 석림동문회  2024-07-25 12:29
조회 : 5,553  

동국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동국대, 건학이념 구현 위해
미래불자·건학장학 제도 운영

재학생 1000명 이상 혜택
누적 금액 11억원 돌파 ‘주목’

포교원 우수 불자 장학금과
불교진흥원 대원청년불자상
청년전법 ‘지렛대’ 역할 ‘톡톡’
불교계에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장학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7월8일 영축총림 통도사·동국대 이과대학 불교동아리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동아리 ‘자연과함께’ 회원들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불교적 소양을 갖춘 미래세대 포교와 인재 양성이 불교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장학제도가 전법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비 지원 외에도 사찰을 비롯한 불교문화와 학생을 잇는 가교가 되고 있다.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원력으로 2021년 출범한 동국대 건학위원회의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역 사찰이 장학금을 보시하면 동국대학교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제도로 지역 사회 공헌과 미래 불자 육성이라는 두 가지 서원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인재불사라고 할 수 있다.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은 2022년 제2건학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이 둘이 아닌 하나임을 실천해 갈 것”을 천명하고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뜻은 2021년부터 올해 7월10일까지 80개 사찰과 스님이 동참한 미래불자 장학을 통해 구현되고 있다.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제주 관음사, 구례 화엄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 교구본사는 물론, 청주 월명사 회주 동찬스님이 팔순을 맞아 장학금을 희사하는 등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 지금까지(7월10일 기준)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은 모두 1000여명에 이르며, 누적 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법인 건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월 진주 백운사 미래불자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건학정신이 깃들어 있는 장학제도”라며 “주지 스님이 직접 학생들을 선발하며 장학생에 대한 애정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과 좋은 인연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장학제도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윤재웅 동국대 총장도 “학생들도 장학금의 뜻을 잘 알고 학업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처럼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매번 증서수여식에 직접 참석해 격려하며, 학생들이 불교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원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감사편지’를 낭독하며 화답하는 것도 미래불자 장학제도의 ‘전통’이다. 7월3일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스님)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학과 김어진 학생은 “지역미래불자장학생으로 봉은사와 만나 뜻깊다”며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불교 문화유산을 만들어 불교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한 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에도 나서고 있다. 제64회 미래불자로 선발된 경찰사법대 불교동아리 회원들은 7월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수국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불교문화를 체험했으며, 제63회로 선정된 사회과학대 불교동아리원들은 올해 부처님오신날 서울 봉은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동국건학장학은 건학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기금 모금 체계 학립과 재원 마련을 통해 2022년 마련된 장학제도다. 학업성적 외 품성, 지도력, 봉사활동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지원을 지원받는 제도로 출범했다. 올해는 지난 5월 동국대학교 불교동아리 연합간담회에 참석한 각 단과대, 일반대학원 동아리 회장 등에게 ‘제3기 동국건학장학생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이들에게는 연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해진다.

이밖에도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가 존재한다. 포교원이 매해 연말 조계종 신도로서 신행생활과 캠퍼스 포교활동에 진력하고 있는 대학생 불자들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생 우수불자 장학금’이 대표적이다. 지난해에도 어김없이 유정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62년차 회장 1000만원을 비롯해 전북대, 숙명여대, 경북대 등에 재학중인 15명 학생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해졌다.

대한불교진흥원 또한 대원청년불자상·동아리상을 연 2회 수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제8기까지 수여된 누적 장학금은 총 20억원에 달한다. 특히 대한불교진흥원은 동아리가 없는 학교에 동아리를 새롭게 결성하거나 동아리가 있더라도 추가로 동아리를 결성하는 학생의 활동을 참작하는 등 신규 동아리 결성도 독려하는 청년전법 지렛대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