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은 지난 25일 서울 장충동의 한 식당에서 종단 종책을 연구하는 모임을 결성했다. 정휴.법등.청화스님 등 중앙종회 의원스님들은 이날 모임에서 “중앙종회가 그동안 종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이유를 겸허하게 반성하고 종단의 각종 정책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모임이 필요하다”며 종책 연구모임 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스님들은 모임 명칭을 일승회로 정하고 초대 회장에 종광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자승.선광.향적스님을, 간사에 광조.원담.장적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또 정휴.법등.청화.장윤.도후.지홍(낙산사).동광.혜승스님을 고문으로 초대했다.
종광스님은 “종책 연구를 통해 집행부의 각종 행정에 대해 대안있는 비판을 통해 불교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종교적 특색을 살린 법안을 만들고, 불필요하고 부당한 법안을 바로잡는 등의 종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일승회 의원스님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사로 선임된 장적스님은 “41명의 중앙종회의원 스님이 발기인 서명을 했으며, 이중 34명이 참석해 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