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가 학교법인 동방학원 산하 기관인 경북 의성군 소재 의성고등학교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8월5일 서울캠퍼스에서 제362회 이사회를 열고, 의성고 인수 추진 대표자로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을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 따르면, 동방학원은 지난 6월 조계종 총무원에 해당 학교를 기부채납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종단이 직접 운영하기보다는 동국대에서 운영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 동국대가 인수를 맡게 됐다.
직전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된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은 “동방학원에서도 동국대가 인수를 맡아주길 바란다는 의사 표명이 있었다”면서 “의성고가 동국대 부설고등학교로 운영돼 법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이달 중 의성고 현장을 방문해 인수합병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오는 10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구성원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내년 4월 중으로 교육부 합병 인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는 법인 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에 관한 사항 등 11개 안건을 원안 승인 의결했다. 보고안건으로는 로터스관 신축 추진 현황의 건이 있었다. 현재 건축시공업체를 선정해 계약 준비 중이며 9월30일 착공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사회에 앞서 인사말에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100회 수여식, 동국대 학생 불자들의 축제 영캠프, 법인 산하 고등학교 학생 출가 삭발식 등 교내 전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 2회를 맞는 영캠프에 대해서는 이사진을 비롯한 사부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영캠프는 9월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 자리에서 이사 진화스님과 성화스님은 각각 3000만원의 법인 발전기금을 이사장 돈관스님에게 전달했다.


( 불교신문 2025.08.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