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돈관스님)가 6월10일 발생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과 조계종 총무원 종무시설의 화재현장에 있던 스님과 직원 등 관계자 모두에게 무상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월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해원)은 화재 발생 직후 조계종 총무원과 협의해 일산불교병원과 경주병원에 전담 의료지원팀을 구성했다. 연기 흡입, 긴장성 두통, 구토, 외상 등 화재로 인한 직접·간접 피해를 본 모든 스님과 종무원, 불자들이 병원 내 응급진료 및 사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원 의료원장은 “조계사 화재 당시 현장에 계셨던 분들의 건강 상태를 빠르게 점검하고 필요한 분들께는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불교계 대표 의료기관으로 사회적 책무이자,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현장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처하여 큰 피해를 막은 스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안타까움 속에서 큰 다행을 만들었다”며 “완전하지 않은 몸과 마음으로 쉴 틈 없이 빠르게 종무행정의 공백을 줄이고 안정화를 찾아가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국대학교와 의료원은 종단이 설립한 만큼 일산불교병원과 경주병원이 보유한 의료자산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최근 각 병원이 최신 의료장비를 다수 도입한 만큼 최선의 진료와 치료를 모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총무원과 협력해 종무행정 안정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불교신문 2025.0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