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불자들과 불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대표 장학이 100회를 맞았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 동국대 이사장)는 5월1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남산홀에서 ‘제100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역 사찰과 해당 지역 거주 동국대 재학생을 매칭해 불연을 맺게 한다는 취지로 2021년 시작돼 이날 100회를 맞은 미래불자육성장학을 통해 3년 6개월 동안 2800명의 학생들에게 28억 여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지난해 85회에는 637명, 91회에는 717명 등 대규모 인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이날 100회 수여식엔 특별히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참석해 동국대 단과대 불교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100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해졌다.

또한 총무원장 스님은 학교 발전과 전법 활성화를 기원하며 1억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다.
진우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동국대학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이 100회를 맞이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최근 동국대는 전국의 사찰과 사부대중에게 젊은 불교의 활발한 기운을 전해주며 모범적인 전법활동을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있는 청년 불자뿐만 아니라 미래에 함께할 대학생 청년들도 더욱 친근한 불교, 따뜻한 불교에 함께할 수 있도록 종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장학금을 기부했던 원법사 장학회 이사장 해운스님은 100회를 맞아 2억원의 장학금을 돈관스님에게 추가로 기부하고 있다.
또한 제1회 장학금을 기부했던 원법사 장학회 이사장 해운스님은 100회를 맞아 2억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날 기부를 포함해 해운스님은 1회, 33회, 76회, 87회 등 총 6억원을 동국대 학생들에게 보시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에서 "지혜, 자비, 정진이라는 건학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졸업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치사에서 “장학생 여러분이 바로 주인공이다”라며 “여러분들이 지혜, 자비, 정진이라는 건학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졸업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미래불자육성장학은 동국대만의 특색을 가진 대표적 장학제도”라며 “그동안 보시해준 사찰과 후원자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년 불자들이 지역 사찰과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법선언 제창하는 내외빈들.
한편 동국대학교에는 지난해 3월 서울캠퍼스 사회과학대학 ‘템플애플’을 시작으로, 올해 열린전공학부와 외국인 유학생 등 모두 25개의 불교동아리가 설립돼 있다. 이를 통해 6400명의 학생들이 연등행렬, 영캠프, 템플스테이, 선명상 등 활동을 하며 생활 속에서 부처님 법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