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방문한 중국 본토와 대만 양안 불교계 인사들이 조계종립 동국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갖고, 각국 불교종립 학교간 학생 교류를 확대하는 등 논의를 가졌습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과 윤재웅 총장은 오늘(2일) 학내 본관에서 대만 불광산사 주지이자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회장 심보스님 등 중국과 대만 불교계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심보스님은 "불광산사는 미국과 호주 등 전세계 5곳을 비롯해 20여 곳의 대학을 운영 중"이라며 "동국대와 이미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미진했던 학생, 교수, 강사진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측 관계자들은 대만 역시 저출생으로 인한 출가자 부족 등 문제를 겪고 있다면서, 동국대학교의 경우 인재수급에 어려움을 겪진 않는지 등 대표 불교종립학교로서의 운영 상황에 대해 면밀히 질문했습니다.
돈관스님은 "동국대학교는 국내 380여 개 대학 중 8~9위를 차지했고 내년엔 5위 안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각국 불교종립 학교와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또 윤재웅 총장은 최근 '영캠프'를 통해 재학생 3천 명이 수계를 받는 등 학내 불교적 정체성을 가진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단과대별 '불교 동아리' 창립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중화인간불교연합총회 측 스님들은 학내 팔정도와 정각원 등 캠퍼스를 탐방하며 내년 120주년을 맞는 불교종립 동국대학교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 bbs 2025.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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