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전법에 앞장설 동국대 교내 17개 불교동아리의 지도교수가 위촉됐다. 더불어 17명의 불교동아리 회장단 학생에게 ‘영캠프’ 학생기획위원단 위촉장도 함께 수여됐다. 이로써 대학 내 불교 전법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 스님, 이하 건학위)는 3월 13일 교내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2025학년도 불교동아리 장학증서 수여식 및 지도교수·전법특임교수 위촉식’을 개최했다.

건학위 위원장 돈관 스님은 인사말에서 “동국대의 발전이 곧 한국불교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대학생 전법은 한국불교가 살아남을 길”이라며 “불교동아리 지도법사, 지도교수, 회장단 등 모든 분이 주인공이 되어 대학생 포교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불교학생 동아리가 작년 2500명의 수계식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전법의 길을 열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불교동아리 운영과 발전을 위해 지도법사의 처우 개선과 신분 개혁을 추진했고, 전법특임교수 제도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17개 단과대별 불교동아리 지도교수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우제선 불교대학장을 비롯한 17명의 지도교수는 앞으로 해당 학부·단과대 학생들의 신행 활동을 지도하며, 불교동아리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 전법특임교수 도업 스님.[사진=동국대]](https://cdn.beopbo.com/news/photo/202503/327881_131622_3332.jpg)
또한, 불교대학 불교학부 강사 도업 스님이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 전법특임교수로 임명됐다. 건학위 사무국 소속 전법특임교수는 동국대 불교동아리와 신행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학생 및 교직원의 불교 신행활동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종립대학에서만 운영되는 특별한 교수직으로, 대학 내 전법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한 제도다.

2025학년도 불교동아리 운영계획도 발표했다. 조영일 건학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 불교학생연합의 정착과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힙한 불교·힙한 동국’이라는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영 방향은 △불교동아리 지속가능 기반 마련 △불교동아리 활동 지원 강화 △신규 회원 모집 활성화 등으로 설정됐다. 이를 위해 지도법사·지도교수·학생·사무국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동아리 운영 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신행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동아리 활동 참여도에 따라 장학금 지급 및 연수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교학부 불교동아리 ‘가람수호’ 지혜은 회장 등 17개 불교동아리 회장들에게 ‘동국건학장학생’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회장직을 수행하는 학생들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이들은 오는 9월 24일 열릴 ‘2025 영캠프’에서 학생기획위원단으로 활동해 캠프 기획과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사진=동국대]](https://cdn.beopbo.com/news/photo/202503/327881_131621_33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