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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승가회, 서남아시아 재해 성금 전달 0
 작성자: 사무국  2005-02-01 10:55
조회 : 5,194  
재한스리랑카불자문화협회 소속 스리랑카 노동자들도 동참 백양사 운문·고불선원 스님들도 성금 전달

서아시아지역 지진, 해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이 종단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천불교전국승가회(공동의장 효림, 성관, 이하 실천승가회)가 회원사찰 중심으로 진행한 성금 1000만원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서아시아지역에 닥친 지진, 해일 피해의 상처와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1월 22일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한 실천승가회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법장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 참여한 성관스님은 “전 종단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정성을 모았으며, 스리랑카 현지에 건립되는 종합복지타운 건설이 잘 마무리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성금의 적고 많음을 떠나 전 종도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에 처한 피해민들을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재한 스리랑카 노동자들, 성금 모금에 동참
또한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재한스리랑카불자문화협회 소속 스리랑카 노동자들이 거리모금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의 일부를 전달해서 눈길을 모았다. 작년 스리랑카 외국인노동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재한스리랑카불교문화협회(대표 와치사라)'는 재난 발생 직후 의정부역과 김포, 안산 지역 등에서 거리모금운동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천만원 이상을 모금했고 그중 100만원을 우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했다.

재난 구호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실천승가회와 재한스리랑카불자문화협회
<좌측부터: 일문스님, 쟈나카 사무국장, 성관스님>

'재한스리랑카불자문화협회' 사무국장 쟈나카씨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조계종에 감사한다"며 다음달까지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한 후 2차 전달식을 갖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안거 결제중인 스님들도 모금운동 동참
한편 재난 구호 사업이 범종단차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안거 결제중인 스님들의 동참 소식이 전해져 훈훈한 기운을 더하고 있다. 백양사 운문·고불선원(유나 지선스님)에서 결제중인 24명의 스님들은 대중공사를 통해 이번 재난에 대해 적극 동참하기로 결정하고 즉석에서 모금을 진행, 300만원을 총무원에 전달했다. 이같은 종단차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인해 조계종은 현재까지 약 6억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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