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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정보화 사업 활기 0
 작성자: 박사리  2003-06-21 22:14
조회 : 4,881  
종단 정보화 사업 활기


내달부터 ‘불교 정보화 사업단’ 운영



<네티즌 법장스님>


최근 한 교계신문 기자는 이메일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며칠 전 혹시나 하고 총무원장 법장스님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답신이 온 것이다. 총무원장 스님은 60대.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0대 이상은 아예 인터넷 사용인구 조사에서 제외되는 세대다. 50대 이상이 9.3%. 60대 이상은 5% 이하로 뚝 떨어진다.

하지만 총무원장 스님은 인터넷 검색단계를 넘어 개인 홈페이지(www. bubjang.net)를 운영하는 등 정보화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아직 인터넷 초보자다. 하지만 ‘마인드’는 최고다. 한국불교를 알리는데 인터넷 만큼 유용한 수단이 없다는 말을 늘 강조한다. 그 넓은 세계를 다 다닐 수도 없고 포교사를 보낼 수도 없지만 인터넷만 있으면 시공을 넘어 한국불교를 알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종도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린다는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정보화 구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총무원 기획실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말 ‘한국불교정보화사업단’을 발족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정보사업단은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9억2천여만원의 재원을 투입, 62개 전통사찰에 대한 컨텐츠를 개발하며, 내년부터 30여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다양한 정보를 갖춘 종합서비스망을 완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중인 온라인민원 상담을 확대해 행자교육, 신도등록 등을 인터넷으로 가능토록 하는 방안도 수립중이다.

박부영 기자 chisan@ibulgyo.com

안직수 기자 jsahn@ibulgyo.com

사진=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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