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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중앙’불교 폄하 전격 사과 0
 작성자: 사무국  2005-08-31 12:04
조회 : 1,099  
‘월간 중앙’불교 폄하 전격 사과



지난 29일 이장규·김진용 대표 법장스님 사과방문
인터넷 사과문·관련 호수 발행금지 등 조치 약속



불교를 폄훼해 규탄을 받아 오던 〈월간 중앙〉이 사과입장을 표명했다.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이장규 대표·〈월간 중앙〉김진용 대표는 지난 29일 조계종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예방하고 그간 불교계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안에 대한 참회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전혀 의도한 바는 아니었다"며 "의도와는 상관없이 스님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혀 죄송하며 특히 비구니스님들에게는 너무 송구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밝히고 사과문을 전달했다.
법장스님은 "종단을 둘러싸고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은 모두 제 부덕의 소치"라며 "이번 기사를 섬세하게 보지 않았지만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생각했지만 기사와 관련한 소문이 도는 것은 모두 내 수행이 부족한 탓" 이라고 화답했다. 법장스님은 또, "언론은 국가의 청정제이니 언론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공정한 보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기자 생활을 하다보면 의도한 바가 아닌 착오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번 일을 기회로 불교계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이다"고 거듭 사과했다.
법장스님도 서로가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자는 입장을 피력하고 사과를 수용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계종총무부장 현고·문화부장 탁현·화계사 주지 성광·천태종사회부장 무언스님 등이 참석해 양 대표의 사과입장을 들었다.
앞서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이장규 대표·〈월간 중앙〉김진용 대표는 이날 오후 4시경 조계사 대웅전에 방문해 삼배를 드리며 참회했다. 이어 이 대표와 김 대표는 자정참회단식정진에 들어간 조계사 주지 원담스님을 예방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불교계에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빨리 단식을 풀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월간 중앙〉측이 전달한 사과문에서 "8월호 〈월간중앙〉에 역사적 근거가 없는 ‘갓 쓴 양반들의 성담론’이라는 글이 훌륭한 스님들과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9월호의 ‘조계종의 4대 의혹을 캔다’는 기사 작성과정에서 공정성과 균형성을  벗어난 점 역시 죄송스럽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월간중앙〉은 △월간중앙 홈페이지 사과문 기재△8,9월호 증반·배포 금지△전 교계 언론매체에 사과문 광고 개제 등의 조취를 취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신중일 기자 bono98@jubul.co.kr



다음은 사과문 전문



사과문   



존경하는 전국불교 종단협의회의장(조계종 총무원장) 스님께



한국불교의 대표종단인 조계종 총무원장으로 불교발전과 중생구제에 앞장서고 계시는 스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월간중앙은 스님께서 총무원장으로 취임하신 직후 가진 인터뷰(2003년 5월호)를 통해서도 종단 개혁의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8월호 월간중앙에 역사적 근거가 없는 ‘갓 쓴 양반들의 성담론’이라는 글이 많은 훌륭한 스님들과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9월호에서 ‘조계종의 4대 의혹을 캔다’는 제목으로 조계종단의 의혹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균형성을 벗어나 본의 아니게 총무원장 스님의 명예에 누를 끼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그러나 월간중앙은 한국불교계의 위상을 폄하하려는 어떤 의도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월간중앙은 실추된 종단과 불자들의 명예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은 물론 재발방지를 약속드리며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다음
- 월간중앙의 경영진 및 제작진은 그간의 물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불교계 언론매체에 사과광고를 싣겠습니다
- 월간중앙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겠습니다
- 월간중앙 8?9월호 책자를 더 이상 증판제작 및 배포치 않겠습니다
- 모든 조치들은 2005년 8월 31일 12:00한 이행하겠습니다
-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해주신 종단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2005. 08. 29



중앙일보 시사미디어(주) 대표이사 이장규
월간중앙  대표이사 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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