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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학부 개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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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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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부터 서울 동국대학교의 불교대학내 기존의 세 학과(불교학과, 인도철학과, 선학과)가 통합되어
불교학부로 개편되었습니다. 따라서 2010년도 신입생 부터 학과소속이 아닌 불교학부 소속이 됩니다.
불교학, 인도철학, 선학을 골고루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보다 폭넓은 공부를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기존 동국대 불교대학의 문제점중 하나로 여겨진 불교학 실천 응용 분야에 대한 보완이 이루어진 점도
특기할 만 합니다. 실천 응용부분에 관련하여 새로 개설된 강의로서 [사찰경영과 종무행정], [불교문화 컨텐츠],
[미디어와 불교], [포교방법론], [불교리더쉽], [불교사회경제], [선과 현대사회], [불교사상과 서양철학],
[불교생태학] 등이 기존 교학쪽으로 치우쳐졌던 동국대 불교대학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부산 동명대학교에 불교문화학과가 개설되는 등 사회 전반에 불교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이를 선점하여 21세기 문화콘텐츠 시대를 주도하려는 여러 대학과 기관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의 2010년도 학부개편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따르면서 한편으로는 104년간 이어져온
우리나라의 불교학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재학생들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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