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사찰불교사이트불교뉴스정보광장

         
[전남/광주]구례 화엄사(2)/ 연기조사의 孝心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35
조회 : 4,786  
○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華嚴寺 四獅子三層石塔)

각황전 옆으로 108계단을 오르면 화엄사가 자랑하는 특이한 석탑과 석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화엄사가 언덕위에 있는 이 탑이 사사자석탑(국보 제35호)이고 그 앞의 석등은 공양석등이다.

사사자석탑은 연기조사의 어머니와 관련되는 전설을 지닌 석탑으로 근본 조형은 2층기단의 3층석탑인 기본형을 취하고 있으나 상층 기단에서 특이한 의장을 보여 준다.

하층 기단 면석에는 고대양식에 속하는 3구식의 안상을 조각하여 그 안에 천인상(天人像)을 양각 하였다. 천인상의 자세는 악기를 주악하는 상, 춤을 추고 꽃을 받쳐 공양하며 불천을 찬미하고 있는 상 등 다양하다.

상층 기단에는 귀기둥을 대신하여 연화대 위에 꿇어 앉은 암수 두 마리씩의 사자를 배치하고 머리 위에는 연화대를 얹어 갑석을 받치게 하였다.

또 중앙에는 찰주 대신 합장한 대덕(大德)의 입상을 세웠고, 갑석 이면 중앙에는연화를 조각하여 천개를 삼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게 하였다. 귀기둥을 사자로 대치한 양식은 삼국시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사자배치 양식과 관련된다.

탑 조성에 있어서 착상이 기발하고 조각이 우수한 점 등은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여러개의 사자탑 가운데 이를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손꼽게 한다. 불국사 다보탑과 더불어 한국 석탑양식 분류에있어 이형 석탑으로 쌍벽을 이루고 있는 석탑이다. 조성연대도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중엽으로 보인다.

또 공양석등은 석등 아래서 공양기를 들고 있는 스님은 화엄사의 창건주인 연기조사이고, 석탑의 가운데 서 있는 대덕은 연기조사의 어머니를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 사사자석탑(국보 제35호)

♧ 합장한 대덕(大德)의 입상 ; 연기조사의 어머니를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 석 등


♧ 석등 ; 공양석등은 석등 아래서 공양기를 들고 있는 스님은 화엄사의 창건주인 연기조사 이다.


○ 화엄사 볼거리

◆ 청기와

화엄사 청기와는 8원 81암자의 대가람을 위용을 하듯 화엄사의 중심 가람인 화엄원(華嚴院)인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 : 대웅전)인 지붕은 청기와로 되어있었는데 임진란때 파괴가 되고 3점만 유물로 보관중, 하나는 훔쳐 일본으로 가다가 잡히고 박물관에 소장되었고 2점은 대웅전, 각황전 용마루 가운데에 올려 놓았다.

◆ 구시

대웅전 뒤에 7m 50㎝가량 구시가 있는데 임진왜란때 사용한 것으로 많은 승병들이 신속하게 전투에 참가하기 위하여 밥을 먹고 출전하여야 하는데 많은 밥의 밥통이 필요함으로 구시를 크게 만들어 밥을 담아 두면 승병들은 제각기 알아서 먹고 전투에 참가했다.

◆ 계단

대웅전에 앞에 있는 계단은 신라식 계단으로 원만하고 부드러운 모양을 하여 안전감과 풍만함과 원융함을 느낄 수가 있다. 각황전 앞에 있는 계단은 백제식 계단으로 날렵하고 용맹스러운 모양을 하여 용맹정진함과 거룩함을 느낄 수 있다

◆ 연

금강문 오른쪽에 있는 벽암스님의 비석을 받치고 있는 동물이름이 연으로서 머리는 용(龍), 몸은 거북이, 날개를 달고 있다. 이 충무공의 군사(軍師)이며 부장군으로 활약하신 자운스님이 연기존자께서 타고 오신 연의 모습을 본따 거북선을 만들게 하였다 . 이 동물이 바로 연이요, 거북선의 원형이다.

◆ 배례석(拜禮石)

대웅전앞 배례석(128㎝×84㎝)과 각황전앞 배례석(128㎝×61㎝)이 있는데 배례석은 임금께서 부처님전에 예를 올린 자리이다. 부처님과 정면에 서있을 분은 도를 얻은 스님인데 임금은 나라의 어버이라 예의상 가운데로 하대 부처님과 정면이 아닌 약간 치우친 위치에 배례석이 있는 것이다.

◆ 돌항아리(石甕:석옹)

엄사 일주문 동쪽 마당 가운데 묻혀있는 돌 항아리는 바닥을 네모진 화강석으로 깔고 네모난 돌 들을 이어 맞추어 짜서 독과 같은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별도로 입구 부분을 설치하여 뚜껑을 덮을 수 있는 항아리 턱이 만들어져있다. 한층에 보통 열덩어리의 돌을 써서 여섯층을 쌓고 입구 부분인 구연부(口緣部)는 2층으로 쌓았다. 아래, 윗의 좁아지는 부분은 작은 돌을 썼고 가운데 배 부분은 큰 돌을 써서 아주 정교하게 이음새의 간격이 없게 만들었다.

이런 돌독 모양의 항아리는 법주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용도는 자세히 알수 없고 조성시기는 고려초기로 보인다.

중에 전해내려온 기록에 의하면 화엄사는 전체적인 형국이 행주형(行舟形)이라하여 항해중에 필요한 물을 담는 항아리를 조성했다고 한다.

◆ 올 벚꽃나무(천연기념물 38호)

벚꽃나무는 조선조 인조때의 벽암선사(碧巖禪師)께서 임진란으로 폐허가 된 화엄사의 터를 더듬어 노고단 까지 올라가서 둘러보니 8원 81암자가 흔적도 없이 30년간 폐허가 된 것에 대하여 가슴이 매어지는 느낌에 젖어 있을 때 눈앞에 빨간꽃(영산홍), 하얀꽃(올 벚꽃나무)이 나타난 것을 보고 불보살님이 화엄사를 중건하라는 계시로 알고 두그루 나무를 가지고 와서 하나는 각황전앞에 심고 하나는 지금의 지장암에 심게 되었다. 올 벚꽃나무는 일명 피안앵(彼岸櫻)이라 하고 불교의 사홍서원(四弘誓願)을 표기하여 사홍목(四弘木)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1945년 8월의 거센 태풍으로 나무의 중턱이 부러졌다

○ 구충암 천불보전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다포계 건물입니다. 현재 현겁에 나타나시는 일천의 부처님을 모신 전각입니다. 천불보전앞에는 약 3m 석등(지방문화재 132호)와 배례석(拜禮石)이 있습니다.

○ 연화당 (蓮華堂)

1994년 4월에 평전(平典)스님이 중창하였습니다.

본당은 1층은 종무소이며, 2층은 신도회법회,학생회법회, 수련회등을 합니다. 연화(蓮華)의 꽃의 모습과 향기가 사랑스럽고 진흙 가운데 나서 청정한 꽃을 피우듯, 중생들이 불법을 듣고 수행정진하여 부처님의 진리의 향음에 젖어 광명의 빛인 연화장세계에 상주하는 것입니다.

○ 청풍당 (淸風堂)

1987년 6월10일에 원응종원(圓應宗源)스님이 중창하였습니다. 백옥같이 아름답고 고결하며 청정한 마음의 향풍(香風)을 갖고 불보살님과 사중(寺中)을 위하여 시봉하며 수행정진하는 보사(補寺)님들이 거주하는 당우입니다

○ 명부전(冥府殿)

조선 16대 인조대왕 8년 경오(1630) 벽암선사(碧岩禪師)가 중건하였고 1970년 경술 리산도광 화상 중수 지장보살(地藏菩薩)과 명부십대왕(冥府十大王)을 봉안(奉安)하고 있다. 액(額)은 1788년 조종현의 글씨이고 불화는 1862년 작품이다.

명부(冥府), 지장(地藏) 또는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하는데 주존은 지장보살이다. 여기에는 지옥에서의 광경들을 그린 시왕도(十王圖)가 있다.시왕경에 의하면 죽은 사람들은 이레에서 사십구일 까지와 백일과 일년, 십삼년 등 열 차례에 걸쳐 임금님 앞에 나아가 재판을 받게 되었다. 그런 내용이 시왕도에 묘사되어 있다.

○ 화엄사 동오층석탑(華嚴寺 東五層石塔)

보물 제 132호로 사정(寺庭)에 동서로 같은 규모의 쌍탑이 서 있다. 동탑은 조각과 장식이 장엄한 서탑에 비하여 아무런 조식이 없다. 또한 서탑은 2층기단인데 비하여 동탑은 단층기단인 것이 다르다. 탑신부는 옥개석과 탑신이 각각 1식으로 되었으며 각층마다 우주형만이 모각 되었을 뿐 다른 조각이나 장식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1층탑신은 높이에 비하여 넓은 관계로 중후한 느낌을 준다. 옥개석은 매우 평범하고 얇으며 받침은 각층 4단씩이고 추녀 밑은 수평이다. 또한 옥개석의 체감률도 탑신을 따라 큰 편이며 제 1층과 제 2층의 감축은 한층 크다. 상륜부에는 2층 단이 있는 노반과 반구형의 복발과 보주형의 석재가 높은간주위에 있다. 이 탑은 단층기단으로 된 특이한 형태이며 기단부 수법이 약식화한 점등으로 볼 때 조성연대가 서탑과 비슷한 9세기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 화엄사 서오층석탑(華嚴寺 西五層石塔)

동탑에는 아무런 조식이 없는데 비하여 서탑에는 조각과 장식이 가득찬 장엄한 탑으로 2중기단 위에 세워진 5층방형탑이다. 특히 하대석과 중대석은 한 돌로 붙여서 만들고 각 면에는 안상(眼象)을 새기고 그 안에 12지신상을 방향에 따라 우수한 솜씨로 조각하였다.

상층기단 중석의 각면에도 귀기둥과 탱주로 구분한 다음 각 구분된 면내에 8부신장 입상 1구씩을 조각 배치하였다. 그리고 옥개석은 각층마다 5단의 받침을 갖추고 추녀밑은 수평이 되게 했다. 전각의 반전이 경쾌하고 체감률도 우수하다.

상륜부에는 2층단이 있는 노반과 함께 그 위에 보주가 남아있다. 고준하면서도 상하의 체감률이라든지 유연한 지붕돌이 잘 조화되어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갖춘 서오층석탑은 높이 6.4m이며, 보물 제133호로 지정돼 있다. 또 석탑 남면 중앙에는 측면에 안상과 함께 윗면에 연꽃 3개가 예쁘게 조각된 배례석이 있다.

1995년 8월 1층 몸돌에서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의 것으로 보이는 흰색 종이 1점과 두 귀가 달린 청자병 등이 발견되었다. 이 종이뭉치는 폭 6cm, 길이 27cm로, 손으로 쓴 사경일 가능성이 높으며, 화엄종찰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화엄경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2002.09.07.]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