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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남원 용담사를 찾아서..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58
조회 : 3,165  
전북 남원시 주천면 용담리 292-1에 위치하고 있는 용담사는 백제 26대 성왕때 지어진 것으로 절이 세워지기 전에는 부근의 깊은 물 속에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살아 농작물을 해치고, 사람을 잡아먹는 등 갖은 행패가 심했으나 절을 지어 용담사라 한 후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다.

용담사지 석불입상은 고려 초기 거불상 계통을 따르고 있는 가장 우수한 작품의 하나로 평가되며, 높이 10m에 이르는 홀쭉하고 긴 모양의 용담사 칠층석탑은 용담사 창건 당시의 유물로 여겨진다.

1914년에 옛터에 중창했고, 1930, 1989년에도 중창 불사를 했다.

♤ 용담사 전경

○ 용담사 칠층석탑

이 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운것으로 현재 꼭대기부분이 없어진 상태이다.
낮은 받침부는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나, 1층 몸체는 네개의 판돌을 짜 맞추어 구성하였다.
2층부터는 몸체를 각기 하나의 돌로 만들었지만, 5층만은 예외로 두개의 돌을 놓아 몸체를 이루었다.
층마다 지붕윗면은 경사가 완만하고 귀퉁이 밑은 거의 수평으로 2층부터 몸체의 너비와 높이가 급격히 줄어드는데, 지붕은 너비가 좁은데 반해 높이가 높다.

○ 용담사지 석불입상

♤ 용담사지 석불입상

이 불상은 커다란 바위에 부처의 서있는 모습과 그 몸둘레에 서린 빛을 묘사한 광배를 함께 조각한 것이다.
높이가 6m에 이르는 고려시대의 석불로, 받침들은 별개의 타원형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많은 부분이 닳아 흔적만 남아 있지만, 뚜렸한 머리윤곽, 긴 얼굴과 귀, 간략한 목주름, 거칠게 조각한 옷무늬등은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얼굴에 비해 체구가 크며 당당한 어깨, 넓은 가슴, 두터운 하체로 인하여 강인하고도 묵직한 인상을 준다.
[ⓓ2003.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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