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은 용궁사 보다는 비오는 용궁사가 더좋고, 비오는 용궁사보다는 달밝은 용궁사가 더좋다... 용궁사를 나타내는 용궁사홈의 글귀이다.
♧ 해동용궁사 전경
동해의 최남단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번지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1376년에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께서 창건하셨다.
그 창건설화를 잠시 살펴보자면 신라에 큰 가뭄이 들어 모두가 시름하던 터에 대사의 꿈속에 동해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될것이다하여 그후 이곳을 찾아 지세를 살펴본후 이곳에 절을 짓고 산이름을 봉래산 절이름을 보문사라 지었다한다. 그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통도사 운강화상이 보문사를 중창했으며 1974년 정암스님이 꿈에 백의 관음을 보고난후 해동용궁사라 바꾸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