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에 한번 올라보세요..^^ 경주라 하면 불국사와 석굴암을 먼저 떠올리는데, 신라의 숨결이 담겨져있는 남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일요일 등산겸 삼릉쪽으로 해서 금오산을거쳐 약수계곡의 마애입불상을 뵙고 돌아왔다.
경주의 남산은 신라시대의 석불을 시대적으로 모두 만날 수 있는 신라석불의 보고로서, 먼저 삼국시대의 대표적 걸작인 배리삼존불, 통일신라의 문화적 성숙기에 조성된 삿갓골 여래입상, 풍만하면서도 늠름한 기상이 보이는 냉골 석조여래좌상, 하늘에서 하강하는 모습의 마애관음입상, 힘있는 붓으로 한번에 그린 듯한 선각육존불, 남산에서 유일한 고려초기의 마애여래좌상, 통일직후의 아름다우면서도 힘차게 타오르는 불꽃이 아름다운 석조여래좌상, 산길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에게 살며시 그림자를 보여주는 듯한 선각마애여래상, 남산에서 두 번째로 크며 바위 속에서 현신하는 순간을 새긴 마애여래대좌불,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탑이면서도 거대한 바위산을 하층기단으로 삼고 우뚝선 용장사 삼층석탑, 남산에서 가장 씩씩하고 아름다운 청년기의 마애여래좌상, 대현스님께서 기도하면서 돌면 불상 또한 고개를 돌렸다는 삼륜대좌불, 김시습이 머물면서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집필한 용장사지, 신라하대 방형대좌의 약사여래좌상 등 실로 삼국시대부터 고려초기까지 신라불상을 두루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숨가쁘게 설명된 위의 내용은 어느 사이트에선가 인용하였음을 밝힌다...필자는 워낙에 지식이 짧은탓이다..~^^*
등산시간은 약 4시간정도로 다소 가파른 길이지만 계속 흙길을 밝으며 가는재미도 쏠쏠하다고 하겠다.
경주남산은 서라벌 남쪽에 해발 468m의 금오산과 494m의 고위산에서 뻗어 내린 약 40여개의 등성이와 골짜기를 말하며 180여개의 봉우리가 있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