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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주 보리사/ 신라의 미소 석조여래좌상..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31
조회 : 3,922  
○ 남산 미륵골의 석조여래좌상..

보리사(菩提寺)는 경주시 배반동 산66번지 남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이다. 삼국사기에 헌강왕과 정강왕의 능이 보리사의 동남쪽에 위치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왕릉의 위치를 정하는 기준이 될 정도로 유서 깊은 사찰이었으나 이후의 연혁이 전하지 않는다.

♣ 보리사 전경

경주 시내에서 울산 방면 7번 국도로 가다보면 왼쪽에 사천왕사터가 나오고 그 맞은편에 화랑교육원 가는 포장도로가 있다. 이 길로 들어서서 화랑교를 넘으면 탑골 입구 못미처 갯마을이 나서는데, 옛날에 나룻배가 닿던 곳이라 한다.

갯마을 앞쪽으로 남천이 흐르고 마을 뒤로는 임업시험장이 있다. 임업시험장의 뒷산은 넓은 대나무 숲인데, 그 대숲 북쪽 계곡이 바로 미륵골이다.
이 대숲 옆길로 약 250m 가량 산등성이로 올라가면 보리사가 자리잡고 있다.

자전거로 돌아보는 경주남산 코스로 오릉--천관사지--인용사지--부처골 감실불상--탑골 부처바위--[보리사 석조여래좌상]--서출지로 그리 어렵지 않게 쉬 답사할수 있는곳이다.
근처로 선덕여왕릉과 망덕사지도 곁들여 볼수 있어 추천할만한 코스이다.


▲ 보리사 대웅전은 앞면3칸 옆면2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 석조여래좌상

♣ 석조여래좌상

보리사 석불좌상은 경주 남산에 있는 불상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총 높이 4m, 높이 2.35m, 광배높이 2.7m로 앞에는 당초문과 보상문·화불 등의 무늬를 새겼고, 뒷면에는 약사불을 좌상으로 조각하였다.
주존불의 수인이 항마촉지인이라 석가모니불로 볼 수도 있으나, 뒷면에 동쪽의 부처인 약사불을 배치한 것으로 보아 앞쪽은 서쪽의 부처인 아미티불로 보는 것이 옳다.

신비로운 표정을 한 부처님의 모습의 석조여래좌상은 오른손은 무릎 위에 내려 항마촉지인을,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해 결과부좌한 발 위에 올려놓고 있다.

화려한 장식을 한 거신광배는 외곽의 상단을 귀죽임하여 이중 주형(舟形)으로 처리하였고, 꽃무늬와 불꽃무늬, 화불등으로 채워져 있다. 광배 내곽은 본존의 신체에 따라 굵은 선이 이중으로 돌려졌는데 선과 함께 큼직한 화문이 장식 되어 있다. 또한 선의 외부에는 불꽃무늬가, 내부에는 6구의 화불이 장식되고, 광배 상단 끝에는 또다른 화불이 표현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 후반의 석불을 대표하는것으로 불상으로, 여래좌불이 지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불상을 연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할수있다. [ⓓ20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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