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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꽃길따라 걷는길..쌍계사 벚꽃십리길 0
 작성자: 다나  2009-05-27 19:41
조회 : 2,682  
○하동 쌍계사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의 지리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쌍계사는 산지중정형의 대표적인 사찰로, 산과 물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사찰이라 할수있다.
신라 문무왕(840년) 진감선사 최혜소가 창건하여 처음 옥천사라 했다가 헌강왕때 한 주(州)에 같은 절이 두개 있다하여 쌍계사로 개칭하였다가 임진왜란(1592년) 이후 벽암대사가 재건했다한다

창건설화로 신라 성덕왕 22년 의상대사의 제자인 삼법스님이 당나라에서 육조혜능의 정상을 모셔왔을때 나의 정상은 동방강주땅에 가면 설리갈화처가 있으니 거기에 묻으라.는 계시로 그곳에 가니 범 한마리가 나와 길을 인도하는 곳으로 가니, 눈이 덮인 곳에 오직 칡 꽃이 만발한 그곳이 쌍계사 자리였다한다.

쌍계사는 불교 음악 범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이라한다. 진감국사가 중국에서 불교 음악을 공부하고 돌아와 우리 민족에 맞는 범패를 만들어, 많은 범패 명인들을 배출한 교육장이 바로 쌍계사의 팔영루란다.

봄이면 십리의 벚꽃길로 유명하고, 여름이면 하얗게 물보라를 일으키는 불일폭포, 가을이면 오색단풍으로 붉은 지리산을 보게 되고, 겨울이면 칠불사 아자방에서 정진하는 수도승의 더운 열기가 더불어 생각나는 곳이다.

경내에는 벚꽃외에 배롱나무꽃과 상사화가 넓게 피며, 국사암 뜰에는 혜소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자라났다는 천년이 넘은 느릎나무 사천왕수(四天王樹)가 있다.


























♣ 쌍계사 일주문
벽암스님이 조선 인조(1941)때 창건하고 1977년 고산스님이 중수한 팔작지붕에 다포식건물이다.



























♣ 쌍계사 가는길




























♣ 쌍계사 9층석탑
고산스님이 스리랑카에서 인도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올때, 직접 모셔온 석가여래 전신사리삼과와 국사암 후불탱화에서 출현한 부처님의 진신사리이과와 전단나무부처님 일위를 모셨다.
불기 2534년(서기1990년) 3월에 창건되었다.











♣ 쌍계사 진감선사대공탑비


대웅전 앞에 서 있는 고색창연한 비석으로 신라 진성여왕 원년 (887)에 건립 되었고, 신라 최고의 문호 최치원이 글을 짓고 쓴 진감선사의 전기비 이다.
※진감선사에 대해 :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애장왕 5년(804)에 불도를 닦으러 당나라에 들어가 신감대사의 문하로 들어감. 헌강왕 2년(810) 숭산소림사에서 구독계를 받고 종남산에 들어가 3년간 도를 닦음.
흥덕왕 5년(830)에 귀국하여 상주 모악산 장백산에서 선을 가르치다,지리산 화개곡에 들어가 옥천사를 짓고 여생을 마침.







♣ 쌍계사 범종루

정면 3칸,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에 2층으로 이루어진 범종루에는, 일본인 상전조웅(上田照雄)씨가 헌공한 범종이 있다. 태평양전쟁시에 본래의 범종을 전쟁무기 제작용으로 약탈해 갔음을 알고 사과반환의 뜻으로 헌공하였다고 한다.


○ 쌍계사 대웅전


쌍계사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4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 막돌 허튼층 쌓기의 기단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민흘림기둥을 세운 다포식건물이다.
대웅전의공포는 외3출목(外三出目), 내3출목(內三出目)으로 기둥 위와 기둥사이 평방위에도 짜올린 다포식이다.
대웅전 뒤편 벽에는 까치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불화나 경전이 아닌 민화에 등장하는 까치호랑이를 대웅전벽에 그려놓은 것은 불교가 보여준 건강한 포용력의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벽사의 신 호랑이가 절집 대웅전에 들어왔어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 대웅전 앞 석등


시대미상으로 신라 석등의 특색을 지닌 정미한 작품이다.
팔각형 하대석은 복련대(伏蓮臺)로서 팔엽단판연화문(八葉單板蓮花文)이 돌려져 있고 우주석(隅柱石)은 가늘고 길며 중앙이 부러진것을 맞추어 놓았다. 상대에는 앙련(仰蓮)을 조각하였으며 화사석(火舍石)과 옥개석(屋蓋石)은 없어지고 현재, 상대(上臺)뒤에는 석탑의 앙련과 보주(寶珠)를 수습하여 올려 놓았다.

○ 쌍계사 마애불

♣ 쌍계사 마애불 ♣

큰 암석의 한쪽면을 움푹 들어가게 파내고, 그 안에 여래좌상을 두껍게 양각한 특이한 형식의 불상으로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 쌍계사 나한전















♣ 쌍계사 나한전

이 전각은 주불인 석가여래와 16나한을 모셨는데 신라 제46대 문성왕2년(840) 진감선사가 초창하였고, 조선 인조19년(1641) 벽암선사가 중수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경내의 명부전과 흡사하게, 주두와 창방위에 놓은 소로로서 방형의 첨차와 행공 첨차를 받치고 있는 익공계건축이다.
나한전 출입문에 새겨진 꽃과 나한전 앞의 담장은 기와를 이용하여 꽃으로 장식하고 있다.
부처님꼐 바쳐진 꽃은 장식이 아니라 곧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한다고 한다. 절을 예쁘게 보이도록 장식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모두 꽃처럼 자신을 바쳐 새롭게 태어나길 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 쌍계사 돌계단
[ⓓ20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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