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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문화에 대한 몇가지 질문 0
 작성자: 공유  2008-01-15 03:45
조회 : 4,789  
마음공부에도 많은 관심이 있지만 불교문화에 대한 학문적인 공부에도 관심이 있다보니 여러가지 의문점이 들고는 하는데 어느 곳에서 이러한 의문점을 해결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가운데에 이곳에도 질문을 드려봅니다.

* 격외선 [格外禪] = 선(禪)으로 통칭되는 불교의 수행실천 방법이 중국에 와서 남북조시대 보리달마[菩提達摩]에 의하여 정착되고, 당(唐)나라 때 육조혜능(六祖慧能)에 의해 확립된 이른바 조사선(祖師禪)을 일컫는 말.

경전에서 부처가 설법한 가르침 밖에 따로 전한 마음의 법리(法理)인 교외별전(敎外別傳), 격식과 단계를 벗어난 수행의 이치인 격외도리(格外道理), 글자에 구애받지 않은 불립문자(不立文字) 선을 줄여서 일컫는 말이다. 혜능 계통의 격외선을 남종선(南宗禪 또는 南頓禪)이라 하는데, 이 남종의 격외선을 한국에 처음으로 전한 이는 신라 말기의 도의(道義)선사이며, 그를 이어 많은 선사가 그 격외의 선법(禪法)을 중국에서 받아와 산문(山門)을 열었다. 고려 초에 이르기까지 아홉 산문이 이루어졌으므로 구산선문(九山禪門) 또는 구산선파(禪派)라고 하며, 줄여서 구산문 ·구산이라 일컫는다. 지금도 조계종(曹溪宗)을 비롯한 한국불교의 참선(參禪)은 이 격외선이 전통적인 주류를 이룬다 할 수 있다. - 네이버 백과사전 -

엄밀히 말하면 한국조계종의 간화선은 육조~임제의 가르침과 어긋나는 유위법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무위법을 주장하며 수행을 부정한 남종선의 견해와 간화선이라는 수행은 다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행을 부정한 남종선에서는 출가한 자들이 무슨 일을 하며 평생을 보냈는지 궁금하네요.

* 마조도일 선사 밑의 견성한 제자가 139명이라는 말이 사실인지,

달마가 말했다는 다음의 구절이 어느 론에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게 맡기지 않고 사물에 맡기기 때문에 취함과 버림이 없으며 거스름과 순응함도 없다. 어리석은 사람은 사물에 맡기지 않고 자신에게 맡기기 때문에 취함과 버림이 있으며 거스름과 순응함도 있다. 만약 마음을 열고 사물에 맡길 수만 있다면 이것이 곧 이행(易行)이며, 그것에 저항하여 사물을 변화시키려 함이 난행(難行)이다. 사물이 오면 오는 대로 그에 맡겨 거스르지 말며, 떠나가면 떠나가는 대로 내버려두고 좇지 말라. 이를 두고 道를 행한다 한다."

* 무비스님의 임제록 강설을 보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스님 모든 불자가 전부 임제스님의 사상을 이어받은 법손이다. 망승의 축원은 필히 "속히 사바세계에 다시 오시어 임제문중에서 길이 인천의 안목이 되소서."라고한다. 이런 사실이 "나의 정법안장이 눈 먼 나귀에게서 사라지리라."라는 뜻이다.]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禪은 대부분 임제종이 아닌 조계종이라고 하는데 정말 망승의 축원을 임제문중에서 인천의 안목이 되라고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 천태의 오시팔교설이 거짓이고 소승경전으로 분류한 아함경이 석가모니의 직설이고 대승경전은 훗날 조작된 경전이라고 하는 주장이 무슨 근거로 그러는 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여러가지가 되었습니다만, 답변해 주실 수 있는 부분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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