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편집부
홈 > 서울_부서활동 > 편집부



       
취재후기 -간송미술관 관장 최완수 거사님- 0
 작성자: 昇眞  2006-04-10 21:39
조회 : 4,952  
좋은 사진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스님 글 잘쓰시는고만... 못쓴다고 빼시기는....

앞으로도 좋은글 마니마니 부탁드릴께염.....
------------------------------------------------------------------------------------------------
원본글 :
------------------------------------------------------------------------------------------------

오후 1시에 거사님을 만나뵙기로 약속을 한 나는 백비스님과 함께 미술관으로 향했다.


입구에 들어서며 든 생각은 미술관이라기 보다는 속세를 떠난 운둔선비가 사는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약속시간보다 50여분이나 미리 도착한 우린 미술관 외부를 유심히 둘러보았다.


탑과, 불상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이곳이 절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느 곳의 봄풍경처럼 각종꽃이 만개해 있고(유난히 이곳에 계시는 분들은 꽃을 좋아하시는지 미술관을 빙 둘러서 온통 꽃천지였다) 한켠에는 공작이 날개를 펴고 제 모양을 뽐내고 있었다. 참새도 참 오랫만에 본 것 같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소박하고 진솔한 느낌이 들었다.


1시 5분전, 미술관의 문이 열리고 우린 안내를 받아 최완수 거사님의 방으로 들어갔다.


한복을 곱게 입으신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거사님께서 내놓으신 차도 맛이 일품이었다.


시종일관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 주셨고, 원고도 써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거사님께서는 불교에는 1등, 2등, 3등 신도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중에 2등 신도가 지식인들인데, 이들이 천주교로 개종을 많이 한다고 하시면서 안타까워 하셨다.

불법이 단지 좋아서 신행생활을 하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수줍게 웃는 모습은 소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1시간 남짓의 인터뷰 시간내내 마음속에 잔잔함이 흘렀다. 


끝으로 인터뷰와 원고청탁에 흔쾌히 응해주신 거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동행했던 백비스님께도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   


우문()


ps. 포토갤러리에 간송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스님들! 주말 알차게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