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가 국립의료원으로 봉사활동을 갈 때마다 항상 나누어 주던 보시물인 염주와 사탕을,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까지만 쓰고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염주 같은 경우는 하나만 받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탕 같은 경우는 환자분들의 나이대가 대부분 고령이고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럼 보시물을 안 줄 것인가? 물으시면 그것은 아닙니다. 염주와 사탕을 대신할 보시물을 새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2가지를 준비하였는데요. 첫째는, 여름방학 기간 중 부서회의를 통하여 염주나 사탕보다는, 환우들에게 조금 더 효율적인 물품을 보시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상의 끝에 물티슈를 나누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시판하는 물티슈가 아닙니다. 혜광사 입승이자, 봉사부 단장이신 혜강 스님께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조업체를 통하여 제작된 물티슈입니다.
2번째로 변화된 보시물은, 다들 아시다시피 보시중에서 가장 수승한 보시는 '법보시'입니다. 그러므로 저희 봉사부에서 또 자체적으로 제작한 팜플릿을 한 장씩 보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진에서 왼쪽 면이 4번째 페이지, 쾌유발원문입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면이 1번째 페이지, 동국대학교 석림회 봉사부 소개 및 의료원 법당 소개입니다.
사진에서 왼쪽 면이 2페이지 보왕삼매론 이고요, 오른쪽 면은 -절하는 마음- 입니다. (의료원 법당에서 한 배하고 한 구절 읽을 수 있도록..)
여기까지 변화된 보시물을 소개해 드렸고요.
저희 봉사부에서 한 가지 더 바뀐 점이 있다면, 1주일에 한 번 가던 봉사활동을 2주일에 한 번 가는 것으로 변경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오후 5시에 출발해 9시에 복귀하는 봉사활동을 매주 하다 보니 스님들께서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셔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학업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주에 한 번씩 가는 것도 장점이 있었지만, 2주에 한 번 봉사활동을 가게 되면 육체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그렇게 되면 기쁜 마음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 이러한 부분이 1주에 한 번씩 가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앞으로는 저희 봉사부는 2주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