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자유게시판
홈 > 서울_부서활동 > 자유게시판



       
봉사단 MT를 다녀와서 0
 작성자: 다나  2009-05-21 10:18
조회 : 2,779  
입승스님과 반스님들 따라 봉사단이 아닌 꼽사리로 MT를 가게 되었지만 나름대로 정말 의미깊은 날이 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자제정사에 가서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만져보는 흙이며 흙냄세며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하는 생명의 태동 소리며...

흙만지는 것을 좋아하여 손이 망가지던 말던 일부러 장갑도 끼지 않은채 씨앗을 심었습니다.;;

맘같아서는 맨발로 흙을 밟고 싶었지만....한뼘이 넘는 지네한테 물린 옛생각도 나고;;;ㅋㅋ

절에서 나름대로 작은 텃밭을 가꾸었을때 잡초들과의 혹독한 씨름 때문이었는지 씨앗을 심는 내내 무성한 잡초가 눈앞에 아른거려 더운날 이렇게 큰밭에 농사를 어떻게 하나 한숨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도량곳곳에 주지스님이신 묘희스님의 숨어있는 손길들이 느껴질때 마다 참으로 원력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 졌으며 가슴 한편으로는 찡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계신 할머니들을 보니 예전에 봉사를 다니며 보살펴드렸던 할머니 할아버지들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ㅠㅜ

봉사를 다니면서 부터 출가를 결심하게 되어 이렇게 머리를 깎았는데 오히려 출가를 하고 나서 봉사 할 수있는 기회가 적은것 같아 항상 아쉬운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었는데 요번 계기로 인해 출가의 뜻을 다시금 새겨보는 뜻깊은 인연이 였던것 같고 더구나 혜공스님과 함께 해서 그런지 출가하기전 신심있었던 때가 생각이나 더 환히심이 낫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인연이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회가 있다면 불러주세용~~

*저 입승스님...사진 잘 나온것만 추려서 올렸고 그외 자제정사 게시판을 찍은 사진들 몇장이 있는데 필요하시다면 제가 메일로나 아님 포토갤러리에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자제정사를 자재정사라고 잘못 표기해서 죄송합니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