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흘러 한달이 되고,
한달이 흘러 일년이 되고,
일 년이 흘러서 어느덧 죽음 가까이 이른다.
망가진 수레는 나아가기 힘들고,
늙으면 마음을 닦는 일이 멀어져만 간다.
그대여! 수행한 것이 얼마나 되는가.
얼마나 되기에 이토록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가.
-발심수행장-